본문 바로가기
살롱운영/운영성장기

인생의 터닝포인트

by 간센죠 2021. 5. 28.

2017년 2월21일 오후5시18분

태명:축복이

세례명:요셉

본명:권구영

이 아이가 태어나면서

내 인생이 180도 바뀌었다.

산후조리원후 2주 정도 더

친정에 있으려고 했는데

아이가 태어나고 친정에서 지낸지

어느덧 아이 6개월이 될 때

심하게 고민이 되었다.

나의 진로에대해

엄마와 상담했다.

내가 회사복귀하면

아이는 오전7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12시간을 있어야할텐데

그즈음이 13개월인데..

가능할까?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버틸수있을까?

아니

내가 버틸수있을까?

비전이 있을까?

스무개가 넘는 고개를 넘으면서

승진하는것도 장담되지않고

40이넘어도 사원으로 있을수있는것도

태반이였다.

엄마가 말씀하셨다.

너, 네일하는거 좋아하잖아

좋아하는걸 배워봐!

그렇다.

셀프네일러면서

네일램프가 3개가 있을정도로

재료분석도 하고 싶었고

셀프네일을 하는것도 좋았지만

누군가를 해주는것도 좋아했다.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으면 어떨까?

문득 궁금해졌고

신랑과 친정아빠께도

네일을 배우고싶다고했고

친정에는 더 있게되었고

신랑에게는 인생투자해달라고했다.

학원비를 인생투자라고 생각하면

비싼금액이아니고 내가 업으로삼아서

돈을 벌겠다고 취미로 끝내지 않겠다

말하니 선뜻 수락해주었다.

엄마가 3교대로 일하셨는데

오전에나가시면 오후에학원가고

오후에나가시면 오전에학원가고

쉬는날이면 하루종일 학원에갔다.

엄마의 도움으로 원패스를 했고

본의아니게 친정집에 1년을 있었다.

회사복귀가 13개월이였어서

복귀한다 생각하고 아이를 13개월부터

어린이집을 보내고 15개월부터

네일샵을 시작하게 되었다.

#운영일기#네일샵#네일콕

'살롱운영 > 운영성장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년간의 회사 생활을 접었다.  (2) 2021.05.27